제가 개인적으로는 재즈를 좋아하여 재즈를 들려드리는 재즈블로그(www.swingpeople.pe.kr)를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즈는 시작이 한국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많은 분들에게 한국의 재즈곡 보다는 미국의 재즈곡을 많이 들려드리게 되죠. 현재 한국 재즈계는 많은 뮤지션들이 뉴욕이나 버클리 등지에 유학을 다녀와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또한 최근에는 외국 뮤지션들 조차 한국으로 들어와서 연주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되고 있습니다. 과거 재즈계는 미국의 유명연주자들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접목하여 나윤선이나 미연,재천 같은 뮤지션처럼 우리만의 독특한 연주를 들고 외국으로 나가 활동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우리만의 것을 찾는 것이 되겠죠. 이런 경우를 두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외국블로거들은 아직 한국을 잘 몰라….
요즘 외국 블로거들을 인터뷰하면서 외국블로그들을 유심히 보면 텍스트가 무척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스팅하기 보다는 텍스트 위주로 소통을 하고 있죠. 그에 비해 한국블로거들은 텍스트보다는 사진과 동영상을 주로 포스팅 합니다. 전혀 다른 패턴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가지고 있죠.
블로거들을 인터뷰 하면서 느끼는 것들 중에 또 하나의 것은 아직도 한국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 작년 미국으로 출장을 갔을 때도 그랬고 현재 인터뷰를 하면서도 “IT강국이 한국”이란 말은 우리끼리의 얘기지 외국인들은 아직 한국에 대해서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때문에 독도문제 같은 경우도 홍보하시는 분들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미지와 동영상을 이용하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텍스트는 언어를 모르면 아얘 소통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이미지나 동영상은 언어를 잘 몰라도 텍스트보다 쉽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블로거 들은 이미지와 동영상을 잘 꾸미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을 전세계에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가장 한국적인 커뮤니케이션 패턴이 가장 세계적으로 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블로거들도 늘어나고 점차 파워, 전문블로거, 풀타임 블로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위 블로깅이 직업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이제 우리 블로거들도 세계의 블로거들과 자리를 같이 하고 어께를 나란히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외국 유명블로거들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면 소위 대기업의 임원이라도 하더라도 쉽게 인터뷰에 응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저는 우리나라의 블로그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좀더 많이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그들도 그것들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블로깅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글로벌화 되는 길이니까요.